외교부 NGO단체 옷캔, 방한복 2000여벌 전달

20일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에 “쪽방촌 주민들 위로가 되길”

2017-12-20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중구는 외교부 소속 비영리 NGO단체인 옷캔이 20일 방한 의류 2000여벌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조윤찬 옷캔 대표는 “우리 단체는 옷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작은 기부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원도심 쪽방촌 주민들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연용 은행선화동장은 “의류 기탁에 감사하고 오늘 전달받은 옷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은행선화동은 채소와 과일, 라면 등의 기탁 받은 생필품을 월평균 180여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맞춤형 복지시책 ‘채소뱅크’와 ‘라면데이’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