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7 우수 공공체육시설 10개 선정

오는 1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 개최해

2018-01-10     남현우 기자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7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탄천종합운동장 등 10개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전국 43개소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5개소와 종합평가 우수시설 5개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권역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탄천종합운동장 ▲양산국민체육센터 ▲대구사격장 ▲우산수영장이, 종합평가 우수시설로는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양주국민체육센터 ▲과천시민회관체육센터 ▲부산북구국민체육센터 ▲서산시민체육관이 선정됐다.

우수시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올핌픽파크텔에서 열리며, 권역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종합평가 우수 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담당 직원들은 해외 선진체육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공단은 “특히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지자체가 문체부의 올해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공모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라며 “우수 공공체육시설 모범 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함으로써 체육시설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1년에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