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 후원의 밤 행사

20일 오후 7시 판암동 쌍청웨딩홀

2013-06-18     한남희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오는 20일 오후 7시 동구 판암동 쌍청웨딩홀에서 2013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지역환경을 지켜온 지 16년째 되는 해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올해 금강정비사업 모니터링 및 금강보전활동, 세종시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활동, 월평공원 및 3대하천 보전활동, 충남 화력발전소 주민 피해 조사활동 등 생명을 지키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 관저동, 전민동, 중촌동 주민 및 한밭생협, 대전생협과 함께 하는 마을절전소운동과 관저동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중촌동마을도서관짜장, 모퉁이마을어린이도서관과 함께 태양지공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에너지교육을 실천하는 등 대안을 만들어 가는 활동도 전개해왔다.

또 제2회 청소년환경대상 환경행정 창안 경연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대전시에 정식 제언했다. 이는 대전시 행정에 반영돼 추진되거나 환경부와 연계추진하겠다는 긍정적 검토결과를 받는 등 환경행정을 발전시키는 활동도 해왔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올해 사무처를 이전하면서 전기를 자연에너지로 생산해 사용하도록 마이크로 발전소를 갖추고, 시민들이 언제든 자연에너지를 체험하고 환경도서를 볼 수 있는 기후변화카페를 개설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런 활동들을 통해 지역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롭고 재미있게 활동하고자 했던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갔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생명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을 요청하는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않으며 재정의 약 60%는 회원회비로, 나머지는 공익기금과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생명의 자리를 넓혀, 뭇생명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녹색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
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