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베트남서 교류활동 출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함께 3박 5일 일정으로 문화 및 봉사 활동 예정 

2018-01-12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5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크롱에 방문,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와 함께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원정대는 지난 2016년 1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만든 전국 최초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원정대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솔 교사, NGO봉사활동 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크롱클랑 중학교에서 울타리 보수,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한다. 또 현지 학생들과 예체능 활동으로 상호 교류한다.

둘째 날은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식에 참석한다. 또 휴대용 구급함, 티셔츠, 볼펜 등을 선물로 전달한다.

한편, 코크마을 초등분교는 대전교육청과 업무 협약으로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지원해 건축됐다.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매년 모금액 중 30%를 관내 초·중·고교 300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70%는 해외 후원활동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