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조용만 전 기재부실장

전남 순천 출신에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 역임

2018-01-19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조영만(56‧사진)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신임 사장은 순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기재부는 “조 신임 사장은 재정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등 여러 기관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해 정부정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타 기관과 업무 협의·조정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화동 전 사장은 취임 3년9개월 만에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김 전 사장은 지난해 4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신임사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9개월 더 사장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