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105억 조성

1100여 명에게 8억 여 원 지급…지난해부터 관내 고교생 대상 해외연수 지원

2018-02-12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장학회)가 장학기금 105억 원을 조성하며 올해 목표(100억 원)를 달성했다.

12일 부여군에 따르면 장학회는 부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월 설립됐으며, 기업체와 출향인사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그동안 11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8억 여 원을 지급하고, 새로운 장학 사업으로 지난해 관내 5개 고등학교 학생 609명을 대상으로 2억4360만 원을 지원,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장학회는 올해도 해외연수 지원 사업을 지속, 지역 인재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5억 원의 기금을 모으는데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0년 150억 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