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학~옥룡 터널 구간 방음벽 설치

5억 들여 512m 구간에 투명형 강화접합유리 사용…보행환경 개선 효과

2018-02-12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공주터널 금학~옥룡 구간에 방음벽을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터널 방음벽은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512m 구간을 투명형 강화접합유리를 사용해 설치됐다.

또한 비상출입문 5개소와 비상유도표시 설치를 통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공주터널을 통해 금학동과 옥룡동을 오가던 시민들은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영철 건설과장은 “보행환경 개선은 시가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사업을 모색하는 등 안전한 공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