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함께 가는 자전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14개 민·관 협력 복지네트워크 구성, 80여개 위기가정에 1억 1000여만원 지원

2018-02-12     최동우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시는 ‘함께가는 자전거’운영으로 지금까지 100여개 위기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공과금 등으로 1억 1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집수리, 생활물품, 급식·도시락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등록을 위해 병원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시 동행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까지 내주고 있다.

특히 도움이 요구되는 청소년과 장애인을 정신의료기관에 상담 연계하고, 자립을 위해 서산자활센터 및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취업을 돕기도 했다.

독거노인인 이모씨(83·동문1동)는 5개월간 체납됐던 주거비와 생계·의료비를 지원받고“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복지수혜대상에서 제외돼 막막했는데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 교육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