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부패방지에 혼신을…”

지난 14일자로 공식 업무 시작…평창 올림픽 수송 점검 예정

2018-02-16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제6대 이사장에 김상균(62‧사진) 전 철도공단 부이사장이 지난 14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김상균 신임 이사장은 이날 대전 본사 직원들과 악수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사진>

김 이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개한 취임사에서 ▲고객만족 ▲안전한 철도서비스 ▲부정부패 척결 ▲철도 공공성 강화 등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공단 존립위기를 자초하는 부정과 비리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사장, 임직원, 협력업체가 삼위일체가 돼 부패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설 명절 대 수송기간 중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지역인 포항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는 평창·강릉 지역 등 주요 철도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경기공고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거쳐 국가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사회에 입문,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