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10년 연속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선정

2018-02-21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남서울대학교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하 GTEP)’에 10년 연속 선정돼 2021년까지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남서울대는 GTEP 대상 지역을 중화권 시장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동남아까지 지역을 넓혀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TEP사업단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GTEP 12기 기본교육’을 시작한다.

기본교육은 50시간 교육과정으로 무역이론, 수출입시뮬레이션실습, FTA관세 등 각 사업단별 100%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월, 30명의 GTEP 12기 요원들을 선발했다.

사업단은 이들을 체계적인 오리엔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역실무, 외국어, 해외마케팅 능력 등을 갖춘 글로벌 청년무역전문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남서울대 GTEP사업단은 그 동안 290명 글로벌무역전문가를 배출하고 지난 2013년에는 수출마케팅 75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하얼빈 수입상품 박람회’에 참여해 약 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현재 약 40여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