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 맛있어요!" 세계인이 인정

20일 강릉 올림픽파크서 시식회 진행…'충남의 날' 홍보관 참여

2018-02-21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예산황토사과(예산사과)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1일 예산군에 따르면 전날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시식행사를 진행했는데 큰 호응을 얻은 것.

이날 행사에는 미국과 케나다, 중국, 슬로베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이 참여해 예산사과의 맛을 즐겼다.

자신의 나라에서 예산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지를 묻는 외국인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 국적의 한 관람객은 “뉴욕에서 초록사과는 먹어봤는데 빨간사과는 처음”이라며 “과즙이 많고 아삭아삭하면서 매우 달다”고 호평했다.

군은 또 강릉역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열린 ‘충남의 날’ 홍보관을 방문, 예산사과를 홍보했다.

예산사과는 특히 지난 달 30일 1.5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톤이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에 납품돼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들이 맛보는 등 국제적인 위상까지 확보한 상태다.

또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평창동계패럴올림픽에도 납품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예산사과가 전 세계의 어떤 사과보다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