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첫 브랜드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23일 오픈

충청권서 성공 거둔 ‘더샵’ 브랜드 첫 공급…교통·학군 입지 평가

2018-03-21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포스코건설이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를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잠두봉공원(수곡동 산 1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 ~ 최고 28층 11개 동, 총 11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3㎡ 216가구 ▲76㎡A 138가구 ▲76㎡B 146가구 ▲84㎡A 385가구 ▲84㎡B 83가구 ▲84㎡C 80가구 ▲101㎡A 54가구 ▲102㎡T 6가구 ▲133㎡P 4가구이다.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청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이미 충청권에선 지난 2015년 분양했던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가 지역 최초로 매매가 1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8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했던 ‘반석 더샵’은 8‧2 부동산 대책에도 최고 13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사무소 측은 청주에서도 더샵 브랜드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도시공원 특례사업지인 잠두봉공원에 들어선다. 이 곳은 청주의 행정과 교육 중심지인 산남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위치한 공원이다. 공원 면적은 약 17만 6000여㎡이며, 공원과 비공원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잠두봉공원은은 청주 도심지역을 잇는 1순환로와 맞닿아있어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청주의 행정과 교육 중심지인 산남택지개발지구와도 맞닿아 있다. 산남지구는 청주지방검찰청과 청주지방법원, 청주교육지원청 등이 들어서 있다.

아울러 해당 아파트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교 및 중학교가 3개나 있다. 여기에, 산남지구에는 학원가가 조성돼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예정됐다. 계약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이다.

모델하우스는 시외버스 남청주정류소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보다 자세한 사안은 분양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