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승마인구 저변확대 나선다

11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군 승마장 방문…지원금 6000만 원 전달

2018-04-12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11일 김낙순 한국마사회(마사회) 회장이 군 승마장을 방문한 가운데 재능기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군과 마사회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힐링센터 협약을 체결 한 바 있으며, 군의 힐링 승마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 날 김 회장은 승마 힐링 협력시설 지원금 60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석환 군수는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말 산업 발전을 위해 마가목을 식재했다.

또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마사회 수의사가 말 치아 등 진료, 장제사가 장제 시 말 다리 잡아주는 요령, 재활 승마 시 말 끌어주는 방법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 산업과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마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당항 인근에 위치한 승마 체험장은 2012년 개장돼 5만여 명이 이용했으며, 학생 승마 등 재활 승마, 힐링 승마를 할 수 있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