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5월 광고시장 전월대비 소폭 상승”

‘운송장비’ 및 ‘주류·담배’ 광고 전월대비 증가

2018-04-15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06.4를 기록해 전월대비 강보합세가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KAI지수’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

조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사업체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98.0), 케이블TV(100.7), 종합편성TV(99.3), 라디오(97.1), 신문(98.0), 온라인-모바일(114.8)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완성차 업계의 주력모델에 대한 판매실적이 상승해 운송장비업종과 주류 및 담배, 통신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들 업종 중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운송장비(120.0), 주류 및 담배(120.0),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통신(150.0), 주류 및 담배(150.0)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