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민간 도시공원 녹지공간 유지 최선”

22일 “자연환경은 중요한 도시경쟁력, 정부 지원 이끌어낼 것”

2018-04-22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있는 민간 도시공원을 도심의 녹지공간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후보는 22일 “대전시장이 되면,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되는 사유지를 도심의 녹지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다른 지자체장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최선을 다해도 예산이 부족하면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 대전을 위해 한 뼘의 땅이라도 같이 보듬자고 호소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남 후보는 이어 대전시정을 혁신경영 방식으로 전화하겠다는 약속도 재차 강조했다.

대전을 ▲기술창업도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개발 기술 기업 공유 등을 기반으로 ‘돈이 도는 대전, 돈 버는 대전’으로 바꾸겠다는 다짐이다.

또 “젊은이들이 창업에 몰두하고 사람들이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려면 좋은 주거환경이 필수적”이라며 “그래서 도심 공원 보존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면서 대전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투자”라고 설명했다.

도시개발의 원칙은 경제적 파급효과이고, 자연이 살아 쉼 쉬는 공원은 중요한 도시경쟁력의 하나라는 점을 지적하며 “첨단 과학기술, 잘 가꾸어진 꽃과 나무, 시민들의 힘 그리고 세련된 홍보전략이 함께 어우러진 차별화 된 대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남 예비후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