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인지도와 브랜드 경험 · 선호도 등에서 높은 점수 받아-

2018-04-24     최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시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시상식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문화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만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인지도 및 브랜드 경험·선호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병영훈련 체험, 병영음식 체험, 조선시대 육방체험 등 병영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년 연속‘문화체육 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돼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며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피너클 어워드’세계대회에서 BEST 신규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받아 국제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재현하고 있다.”며 “올해도 세계 민속놀이, 불꽃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주민이 만들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