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진행

대전대 경찰학과 학생들과 으능정이 거리서 선도활동 진행

2018-05-11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10일 으능정이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범죄에 노출된 가출·위기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피켓팅과 유인물을 배부했다.

또 인근 주점과 편의점 등 상가를 방문해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신분증 확인 생활화 등 선도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민 대전중부서 여성청소년계장은 “각종 범죄에 노출된 위기청소년들을 처벌하기 보다 어른들이 이들을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줄 때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NGO-학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해 청소년들이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