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세종에‘모두의 놀이터’만들 것”

소확행 발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정책제안에 화답

2018-05-29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춘희 더민주 세종시장 후보는 세종에 모두의 놀이터를 조성하겠다는 ‘소확행’공약을 내놨다.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세종 공약의 줄임말. 세종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 공약으로 이번째 세번째다.

이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는 2017년 출산율이 1.67명으로 전국 평균 1.05명을 훌쩍 넘어 2015년부터 전국 최고 출산율을 자랑하고 있다. 아이들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보육과 교육은 세종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며 세종시 정책의 우선순위에 있다”고 강조한 뒤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약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미세먼지와 자외선이 닿지 않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조성한다.

또, 젊은 도시에 어울리는 ‘북유럽형 세대융합놀이터’를 거점별로 만들어 어린이·부모·조부모가 함께 어울릴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을 위한‘복합놀이공간’을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후보의 ‘소확행’은 지난 23일 와글와글놀이터 팀이 주관한 '모두의 놀이터' 정책제안에 참여했던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의 제안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