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식 “39년 공직생활 경험, 지역 활성화에 바칠 것”

대전시의원(유성구 2선거구) 출마-“문화·예술·체육 인프라, 관광특구 밑거름”

2018-06-06     황해동 기자

[자유한국당-대전시의원(유성구 2선거구) 출마]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최봉식(59) 자유한국당 대전시의원(유성구 2선거구) 후보는 ‘검증된 일꾼’임을 내세운다.

39년의 공직생활 중 30년을 대전시에서 근무하면서 문화와 예술, 체육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왔다. 그는 유성에 관광객들을 다시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안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집행부가 올바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최 후보와의 일문일답.

-본인 소개를 해 달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 2선거구(온천1·2동, 노은1동) 대전시의원에 도전한다.

1978년 11월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39년 동안 공무원으로 일했다. 대전시에서만 올 3월 31일 퇴직까지 30년이다. 대전시에서 교통안전담당, 노인건강담당, 토지관리담당, 생활체육담당, 스포츠마케팅담당, 남부여성가족원장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검증된 일꾼이라고 자부한다.

자유한국당 대전체육발전위원장·유성관광특구살리기 추진위원장, 대전시직장선교연합회장, 재전 홍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다양한 경력도 밑거름이다.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
▲유성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생활민원 해결 등 유성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공직생활 등에서의 경험을 쏟아 붓고 싶다.

문화와 예술, 체육 분야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관광특구로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으며, 실현할 수 있는 자신감도 충만하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의정활동에 임하고 싶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해법이 있다면.
▲관광특구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하는 것이 시급하다.

대학생 등 젊은층이 문화를 향유하고 취업과 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도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13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유성시장 현대화 및 재개발 사업은 대전시와 협력해 추진해야 할 당면과제다.

천혜의 자원인 온천과 세계적 명소인 월드컵경기장, 기존 축제의 업그레이드, 국립 대전현충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본인의 경쟁력을 무엇이라 생각하나.
▲39년 공직생활 경험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대전에서만 30년을 근무했고, 공직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 전문성을 키웠다. 특히 문화·예술·체육 분야를 접목시켜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나름의 복안을 갖고 있다.

-대표공약 몇 가지를 소개해 달라.
▲앞서 밝힌 대로 유성온천과 현충원, 월드컵경기장, 드라마타운 등을 연계해 관광특구의 면모를 세워나갈 것이다.

또 젊은이들이 머물면서 문화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마련, 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한 청년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마련 등 청년 창업공간을 확보하겠다. 월드컵경기장에는 상업시설을 유치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드라마타운에 있는 작가들과 연출가들이 온천에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현충원과 관련된 스토리텔링과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다. 또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누가 시의원에 적합한 사람인지 꼼꼼하게 판단해주길 바란다. 주민들의 의견이라면 사소한 것도 큰 목소리로 듣겠다. 다양한 경험을 살려 관광객이 모이고,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각오가 돼 있다. 현명한 선택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