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박용갑] 3선 대전 중구청장에 이름 올려

14일 새벽 2시 55분께 당선 확정…대전 유일 3선 구청장

2018-06-13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민선 7기 대전 중구청장은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이다.

14일 새벽 2시 55분 중구청장 개표가 73.5% 진행된 가운데 박용갑 후보는 66.3%로 정하길 자유한국당 후보(26.6%)와 송인웅 바른미래당 후보(7.1%)를 큰 차로 제쳐 당선을 확정했다.

지난 8년 간 중구청장을 역임한 박용갑 당선자는 현재 대전 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박용갑 당선자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 번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혜 잊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게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번 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 노력했지만 구민 여러분께 다소 불편을 드린 점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당선자는 ▲구민회관 건립 ▲뿌리공원 2단지 조성 ▲독립운동가 거리 구축 ▲복지환경 조성 ▲깨끗한 중구 만들기 등을 약속했다.

시의원 출신인 박 후보는 민선 5기와 6기 중구청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