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숙원사업 정부 예산지원 요구

2012-08-06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6개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통합당 박병석(대전 서구 갑) 국회부의장,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을 비롯해 박환용 서구청장과 시·구의원, 구청 간부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구는 현안 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노인복지회관 건립 △가수원도서관 진입로 개설 △관저 다목적체육관 건립 △보훈회관 주차장 조성 △월평·만년지역 도서관 건립 △뒤뜰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6개 사업에 대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노인 복지회관 시비 지원을 위해 염홍철 시장을 만났다”고 밝히고 관저 다목적체육관을 관저 1동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서구모범운전자 쉼터의 위치 이전, 도마동 지역 경로당 건립 검토 등을 구에 요청했다.

박범계 의원은 보훈회관 주차장 조성, 지하보도를 활용한 월평·만년지역 만월도서관 건립, 뒤뜰 어린이공원 효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에 공감을 표하고 월평동 마사회 이전을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