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학생 제작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작품 코엑스 전시

2018-06-27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2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년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이하 과총) 연차대회'에 초청돼 학생들이 제작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과총 연차대회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VR·AR(가상·증강현실) 등 생활 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시대, 창의와 공감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남서울대는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시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첨단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존에 전시했다.

대회에는 VR다트, 트레드밀을 이용한 스포츠 분야의 가상현실 콘텐츠,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측우기와 우리나라 지폐의 인물들을 실제처럼 만나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같은 작품이 공개됐다. 

남서울대의 다양한 VR·AR 콘텐츠는 유 장관이 직접 체험하면서 다른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송은지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학과 교수는 “대학차원에서 가상증강현실 분야에 필요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요가 급증하는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는 전국최초 2014년부터 센터를 설립하고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 학과와 학부에 가상증강현실 전공을 운영하며 꾸준히 인력양성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