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여름방학 해외여행 감염병 주의 당부

해외여행 준비 학생 및 교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2018-07-11     남현우 기자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우려해 이같은 교육에 나섰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월 말 국내에서 첫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이 제시한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여행지역의 감염병 유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해열제, 설사약 등의 구급약과 모기기피제 등 준비 ▲예방접종을 실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를 섭취 ▲음식 익혀먹기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자신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