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상담·코칭 서비스 확대 운영 기대감

11일 에듀-카운슬러 46명 위촉, 특별교육·정책 자문 등 역할도

2018-07-11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교육청 상담·코칭 서비스가 확대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11일 에듀힐링센터에서 상담·코칭 서비스를 위해 외부 상담가 및 코치 46명에게 에듀-카운슬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대전시교육청 에듀-카운슬러 관리위원회의 관련 자격, 실무 경력, 전문가 추천서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에 따라 갈수록 증가하는 상담·코칭 수요에 더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위촉된 에듀-카운슬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심리상담·코칭 프로그램, 행복 활짝 힐링캠프, 사이버 상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에듀힐링 글로벌페스티벌, 학교상담 콘텐츠 개발, 에듀힐링진흥원 설립 등 정책적 자문과 모니터링에도 참여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매년 우수한 성과와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에듀힐링센터의 핵심 정책인 상담·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에듀-카운슬러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의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듀힐링센터는 2016년 17명의 외부 상담가 위촉으로 시작해 올해 46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