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학생들 캐나다로 교육실습 간다

사범대, 토론토 가톨릭교육청과 해외교육실습 협약 체결

2018-07-17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공주대 사범대학(학장 이병기) 학생들이 캐나다로 교육실습을 갈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이병기 학장과 토론토 가톨릭교육청 관계자는 17일 사범대학장실에서 해외 교육실습 및 해외 교육봉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병기 학장은 “토론토 카톨릭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교육실습 및 해외 교육봉사를 활성화하고, 예비교사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Rory McGukin 가톨릭교육청 교육감은 “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어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주대 사범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캐나다에서 교사로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주대 사범대학은 매년 방학을 이용해 일본과 호주, 캐나다 등에 교육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협력학교 운영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캐나다 한국교육원 이병승 원장을 초청해 캐나다 교원양성제도 및 한국 교사의 캐나다 취업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