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거짓말 때문에 내 새끼 해외로 떠난다”

2018-08-12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당사자로 경찰 출두를 앞두고 있는 배우 김부선 씨가 간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차례 거푸 올린 글과 댓글을 통해, 이 지사를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며 법정에서 진실을 판명하겠노라고 강한 투쟁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날 자신의 딸이 취업차 해외로 출국하게 된 사실을 거론, “보금자리를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가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며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고, 이 지사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어서 “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자. 말이 왜 이리 자꾸 바뀌는지?”라고 묻고는, 다시 “이재명의 진술이 계속 바뀐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또 자신을 지지하는 페친들에게 “(게시글에 대한) 퍼 나르기와 공유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지난 2010년 한 매체에 소개된 “배우 김부선, 정치인과 잤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시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과거 이 지사와 낙지를 먹고 찍었다는 인천 앞바다 사진으로 업데이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