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22회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2018-08-14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순천향대학교가 13일과 14일 ‘제22회 청소년 과학캠프’를 열었다.

이번 과학캠프는 과학에 흥미가 있는 전국 고교생 118명이 참여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했다.

▲빅데이터 세상의 수학 ▲흥미로운 분자의 세계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DNA분석 등을 주제로 13개 프로그램 중에서 다섯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직접 체험했다.

또, 캠프기간 동안 화학과, 생명시스템학과, 스포츠과학과 등 8개 학과 15명의 교수가 고교생들의 멘토로 나섰다.

생명시스템학과 비교해부학실험실에서는 동물복지 및 동물실험윤리, 실험용 흰쥐의 외형관찰과 동맥 정맥의 현미경 관찰 등 흰쥐를 통한 실험동물 현미해부를 직접 체험했다.

PC실험실에서는 ‘빅데이터 세상의 수학’을 통해 실제 사례를 갖고 빅데이터 분석 수행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밖에도 스포츠과학과 강의실과 실험실에서는 ‘발바닥의 압력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을까?’를 주제로 초당 500 프레임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영상분석 실험을 했다.

한만덕 순천향대 자연과학대학장은 “과학기술 미래 인재들이 뇌과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분야 등을 이해하는 앞선 사고력과 관찰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