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하키·수영실업팀 4명, 아시안게임 메달 노린다

2018-08-16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들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홍경섭 코치, 조혜진 선수는 국가대표 여자하키팀(단체종목)에 코치와 선수로 출전한다.

이주호와 임다솔 선수는 수영 종목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메달사냥에 나선다.

하키 경기는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인도,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로 묶였다.

국가대표 여자하키팀은 21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아산시청 소속 홍경섭 코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해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조혜진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에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수영의 이주호 선수는 배영 50m, 100m, 200m, 남자혼계 400m, 혼성혼계 400m 종목에 출전한다.

임다솔 선수는 배영 100m, 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19일에 첫 경기를 치르며, 기타 단체전 경기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배영 100m, 200m 종목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