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통학버스 확인 장치 점검

통학버스에서 갇히는 사고 사전 차단 효과…도내 모든 어린이 차량에 설치

2018-09-03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일 예산 보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어촌 통학버스의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 중인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점검했다.

이 장치는 통학버스에서 학생들이 하차하지 않고 갇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장치는 통학버스의 시동이 꺼지면 10초 이내에 소리와 함께 경광등이 울린다.

이때 경광등은 뒷좌석에 설치된 스위치를 꺼야만 해제되는데, 교육청은 도내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 중이다.

김 교육감은 또 즐거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시작하라는 뜻에서 학생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등교인사를 나눴다.

김 교육감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교육부의 시범사업인 ‘통학차량 위치알림서비스’를 이달 안에 20개교 22대에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