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난해 대비 청년고용률 3.2% 증가

올해 상반기 청년 취업자가 5만6000명, 지난해보다 4800명 늘어

2018-09-07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올해 상반기 청년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올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천안시 올해 상반기 청년고용률은 39.8%로 지난해 상반기 36.6%보다 3.2% 높아졌다.

청년층 취업자(15~29세) 수는 5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800명 늘어나 9.4%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6.2%로 전국 154개 시·군에서 다섯 번째 높게 나타났다.

전체 고용률은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61.7%)보다 0.3%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고용률인 61.2%보다 0.8% 높았다.

실업률은 3.2%로 지난해보다 0.5% 동반 상승했으나 계룡시를 제외한 충남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 단위 실업률을 살펴보면 아산시 2.7%, 보령시 2.4%, 계룡시 2.2%, 서산시와 논산시가 2.1%, 당진시 1.8%, 공주시 0.9% 순이다.

통계자료를 통해 알려진 천안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55만8200명으로 경제활동인구는 35만7500명, 취업자는 34만6000명이다.

실업자는 1만15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64%다.

천안시는 일자리 12만개, 고용률 67%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은 5100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인재육성과 첨단 산업기반 조성 및 도시재생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2018년 상반기 천안시 고용지표

- 15세 이상 인구 : 55만8200명

- 경제활동인구 : 35만7500명

- 취업자 : 34만6000명

- 실업자 : 1만15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