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P-TECH 사업 선정, 5년간 정부지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백석문화대는 중부권 전문대학 최초로 P-TECH사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정부 지원을 받는다.

고숙련일학습병행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등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과 기업이 고교과정과 연계된 2년 과정의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해 융합형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관련 전공인 백석문화대 경영ㆍ회계학부는 ‘NCS 세무회계정보관리_L3’ 분야와 회계이론, 경영학, 경제학, 영어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한 천안상업고, 당진정보고에서 도제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추후 기업에서 근무하며 현장훈련을 받고 주말을 활용해 직무관련 이론수업, 융합교양교과 등을 교육 받아 추후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직업교육의 메카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일학습병행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대학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