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케이크 식중독' 대전서 의심학생 4명 발생

2018-09-09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에서도 급식으로 나온 초코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환자가 발생했다. 

9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초코케이크를 제공받은 초등학생 3명과 유치원생 1명이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식중독 의심증세로 이들 학생은 병원치료를 받았고, 초등학생 한 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급식으로 나온 초코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전국 2161명 가량 집계됐다.

식약처는 식중독의 원인 파악을 위해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부적합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