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발전에 여야 없다"…손잡은 정진석-김정섭

지난 7일 시청서 정책협의회 갖고 정부예산 확보 논의…"상시협의체 운영"

2018-09-10     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 의원과 김 시장은 지난 7일 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KTX 공주역 국도지선(23~40호) 지정 ▲공주 우성~이인 국지도(96호) 교량 건설 ▲유구~아산(국도39호) 확장 ▲금강교~공주IC 연결도로 확장 ▲제2금강교 건설 등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와 세종시와의 상생협력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또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시와 의원실이 상시협의체를 운영한다”며 “두려운 건 오직 주민 뿐, 모든 보람은 시민께 올린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 의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