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지역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극과 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성고와 대신고는 그나마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는 매우 미흡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것. 법정부담금이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과 4대 보험료 등 학교법인이 법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경비를 말한다.대전교육청이 대전시의회 교육위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이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대전지역 사립학교들이 내야 할 법정부담금은 총 118여억 원인 반면 실제 납부된 금액은 14여억 원(12.3%)에 그쳤다.20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한남대학교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이사장 신정호)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행정학과 이승철 명예교수를 제18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내정자는 중앙대 행정학 학‧석사와 독일 콘스탄츠(Konstanz)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88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이후 한남대 사회과학연구소장과 이부대학장, 기획조정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평가위원 ▲병무청 자체평가 심의위원 ▲육군‧해군‧합참 발전자문위원 ▲아데나워 학술교류회 회장 등 활발한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박하식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이 충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IB교육에 깊은 관심과 함께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직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박 원장은 경기외고 교장 시절 국내 최초로 IB교육을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박 원장은 최근 과 만난 자리에서 IB교육을 한국에 도입한 배경을 소개했다.박 원장에 따르면 IB교육이 처음 시작된 건 1968년. 국내에는 2010년 경기외고에 최초로 도입됐다.하지만 10년 가까이 IB교육은 대한민국 교육계에서 외면받았다. IB교육을 위한 모든 자료가 영어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총 3편에 걸쳐 발해의 원인을 분석해 보았는데 이제 서기 926년 발해 멸망 이후에 발해인들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나라가 망했다고 해도 그 나라 사람들마저 모두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의 국사 교과서는 발해 멸망 이후 발해인들의 행방에 대해서 제대로 짚어주질 못하고 있다.교과서대로만 보면 발해 멸망 이후에 발해의 옛 땅에는 ‘여진족’이란 민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 ‘여진족’이란 민족이 어떤 부류의 인물들인지에 대한 설명은 너무도 소략하다. 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4개 교원단체가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이들은 2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4개 단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새로운 학교 충남네트워크, 충남실천교육교사모임, 충남좋은교사운동 등을 말한다.이들은 “조례 폐지는 일부 보수단체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꼼수가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이어 “7월부터 10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 전국교사집회에서 단 한 번도 조례가 악성 민원이나 교권침해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온 적 없다”며 “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김 교육감은 27일 오전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를 통해 “최근 교육청 산하 기관과 학교에서 모금하는 금액이 많이 감소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말문을 열었다.실제로 2020년에는 5억5000만 원이 모금됐는데, 2021년에는 5억 원, 지난해에는 4억5000만 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올해는 22일 기준 2억5000만 원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 교육감은 “경제 상황이 고금리와 지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렇게 발해 멸망을 둘러싼 기존의 학설들에는 모두 설명이 되지 않는 부족한 부분이 있고 또 과학적으로 오류였음이 밝혀진 부분도 있다. 그럼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해답을 찾아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왜 발해 멸망 이전에 지배층을 중심으로 엑서더스 사태가 벌어졌는지 또 왜 발해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무너졌는지 찾아봐야 한다.발해 멸망 무렵 신라와 당나라에서 발생한 혹한그러던 중에 『삼국사기』 《신라본기》에서 의문스러운 기록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서기 10세기 초인 효공왕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발해 멸망의 원인을 풀어보기 위해선 다른 방향으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이 되는 것이 발해 멸망 이전부터 이미 발해를 떠나는 대규모 ‘엑서더스(Exodus)’의 기록이 『고려사』에 잘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에 나온 926년 이전 발해인들의 망명 기록을 살펴보면 선왕(宣王) 때부터 발해에 편입된 흑수말갈 세력까지 포함해 총 5건이다.흑수말갈 세력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그 기록들은 모두 예사롭지 않다. 먼저 925년 9월 발해 장군 신덕(申德)이란 인물이 500명을 거느리고 고려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최근 KBS에서 새 대하드라마로 을 방송 중에 있고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1010년에 있었던 제2차 여요전쟁과 1018년에 있었던 제3차 여요전쟁 시기를 다루는 것으로 기획되어 있다. 그간 고려사는 조선사에 비해 많은 부분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고려 이전 발해사는 더 알려진 것이 없다. 특히 발해의 멸망을 이끈 요나라 사이의 전쟁에 대해선 기록의 부실로 인해 여전히 미스터리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본지에서는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수학여행비·입학준비금 지원 사업’과 관련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쳐 내년도 본예산 심의 시 진통이 예상된다.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은 최근 '2024년도 충남도·충남교육청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도와 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교육청은 올해보다 0.1%(35억 원) 증가한 4조9477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보고서에는 교육청의 주요사업 12건을 분석한 자료가 담겼는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교전담경찰관 증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김 교육감은 2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9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학교전담경찰관 증원을 제안했다.김 교육감은 “학교폭력이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예방과 대응에 있어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현재 학교전담경찰관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교육부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특히 원활한 현장 대처를 위해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23일 실시된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정겸 교수가 1순위로 확정됐다.충남대 총장임용추진위원회(총추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과 의과대학 진료실기센터 현관에서 선거를 실시했다.이번 선거에는 김정겸·임현섭·이영석·김규용 후보 이렇게 총 4명이 나섰다.전체 선거인단은 ▲교원 945명 ▲직원 605명 ▲조교 187명 ▲학생 2만1552명 등 총 2만3289명이었다. 선거는 직접‧비밀선거로 진행됐다.구성원 별 투표 반영 비율은 ▲교원(교수) 69% ▲직원 18% ▲학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수업혁신을 위해 ‘충남온수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수업 나눔을 확산해 수업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이병도 교육국장은 23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온수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이 국장에 따르면 충남온수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내용, 교육방식의 변화에 맞춰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교사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현재 교육청은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학생들의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인성, 협업 능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기 말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함께 유해환경 등에 대한 순찰에 나선다.이병도 교육국장은 23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활성화하고 학교 안팎 생활지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충남자율방범대, 충남자치경찰대, 등 지역 관계기관‧학교‧교육지원청 간 연계를 통해 학교 주변 유해환경 내 지도를 강화한다.특히 심야 공원과 PC방, 노래방, 흡연 및 비행 신고 다발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인간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논술고사 안내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가 실존하는 박은보 아나운서와 똑같은 목소리와 모습을 한 AI Virtual Human(인공지능 가상 인간)을 활용, 22일 ‘24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안내를 진행했다.3분 22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한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주부터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 안내했다.가상 인간은 대학 위치 및 학부별 논술고사 고사 건물, 시험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보통교부금 감소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당장 내년에도 재정 상황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교육 질 저하도 우려되고 있다. 취재를 종합하면 4개 시·도교육청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안을 각 시·도의회에 제출했다.추경안은 본 예산에서 부족한 예산을 늘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올해 4개 시·도교육청들은 이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전은 기정예산 대비 2414억 원, 세종은 1266억 원, 충북은 3939억 원을 감액해 편성한 것.특히 충남은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학업 중단 학생 수가 다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맞물려 이들이 비행 및 탈선하지 않도록 따뜻한 시선을 보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18년 1851명에서 2019년 2006명으로 늘었다가 2020년 1407명으로 감소했다.그러나 2021년 1682명, 지난해 1975명으로 다시 증가했다.고등학생이 초·중학생보다 중도에 학업을 그만둔 사례가 많았다.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64명→535명→4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갈등을 빚던 구성원 간 투표 반영 비율이 확정됐다.충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는 21일 오후 대학평의원회와 학무회의를 거쳐 투표 반영 비율을 ▲교원(교수) 69% ▲직원 18% ▲학생 8.5% ▲조교 4.5%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제1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당시 투표 반영 비율은 ▲교원 81.5% ▲직원 13.1% ▲학생 3.4% ▲조교 2.1%였다.총추위는 오는 23일 선거를 치 예정이다.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 선거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굿모닝충청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제20대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기호 1번 김정겸 교수는 21일 “충남대 공동체 발전에 강한 책임감을 갖고 소통과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 준비된 후보 김정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김 교수는 이날 굿모닝충청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을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한국기술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지성찬·박상현 학생이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모전이다. 대기업·연구소가 제시한 세부적 기술 주제에 대해, 향후 R&D전략 제시 및 특허 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부문’과 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에 관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 신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경영전략 등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발명사업화 부문’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