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오는 7월 1일 창간 1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충남의 태실 문화, 세계유산 꿈꾼다'를 준비했습니다. 충남을 비롯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태실을 점검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독자 및 충청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우리 민족에게 있어 태(胎)는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생명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대가족 제도’가 유지됐던 시기만 해도 장남 또는 아들의 태를 명산에 묻는 일은 후손들이 잘되기를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전공은 제1회 보리 사진공모 선정작품과 사진작가 고(故) 보리 동문의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상명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연다.보리 사진공모전 선발 학생 작가 3명의 작품 15점과 보리 작가의 작품 8점 등 모두 23점이 전시된다.제1회 보리 사진공모전은 포토그래퍼 고(故) 보리(BoLLE, 본명 이보경)의 10주기를 추모하고 20여 년간 패션지와 여성지의 광고사진 등을 통해 보여주었던 보리 작가의 사진예술에 대한 철학과 시각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MZ세대는 ‘뻔’하다고? 아니, ‘펀(fun)’한 인생을 찾아가야지!”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고 선언한 한 청년작가가 자신이 살아온 30년의 삶을 기반으로 써내려간 신간을 통해, MZ세대들에게 용기를 전한다.장소희(30) 작가의 신간 ‘뻔한 MZ 말고, 펀한 MZ 되기’(출판사 라온북)가 다음 달 1일 출간된다. 9일에는 서울 관악구 난곡로 카페 아래로에서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즐겁게 사는 법’을 주제로 북 콘서트도 연다.저자는 이 책의 키워드를 #열정 #MZ #삶 #직장으로 소개했다.기성세대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이 돋보이는 공연들이 선보인다.연극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 영화영상전공, 무대미술전공 소속 재학생들이 5월을 맞아 서울과 천안 각 지역에서 약 20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들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연극전공의 공연제작실습 수업의 결과물인 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모두 6회 공연으로 상명대 천안캠퍼스 계당관 S109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이 공연은 헨릭 입센(Henrik Ibsen)의 ‘민중의 적’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BTS’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이유는 뭘까?문화콘텐츠 박사이자 등에 ‘컬쳐 인사이드’를 연재하고 있는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가 ‘김헌식의 K콘텐츠혁명’(예술대중문화)을 통해 그 배경을 진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문화의 긍정적이고 밝은 면만을 강조하는 ‘국뽕’식 발상이 아닌, 자기 치부가 노출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용기와 멀리 있는 아이돌이 아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는 창의력이 K콘텐츠의 정체

으로 198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가수 허인순이 ‘내 나이가 어때서’로 유명한 작사가 박웅과 손잡고 최근 신곡 발표와 함께 새 음반을 냈다. 한국 가요계의 ‘서정시인’으로 알려진 허인순은 1978년 (지구레코드사)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 1980년 MBC 라디오 드라마 ≪김자옥의 사랑의 계절≫ 주제가 을 통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당시 그녀는 대한민국 1세대 포크 가수 은희, 최안순으로 시작된 한국 여성 포크사(史)의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갈 가수로 평가받았다.소박하고 서정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코로나19 종식 분위기에 발맞춰 4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인파가 방문해 거리를 활기로 가득 채웠다.특히 이번 축제는 봄꽃전시회와 함께 개최돼 색색의 꽃들이 거리를 수놓아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이날 행사가 진행된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 일원에선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었다.14일 오후 8시 폐막식을 앞두고 메인스테이지에선 헤어 아트쇼가 한창이었다.폐막을 앞두고 정용래 구청장은 "행사를 위해 열심히 맡은 일을 다 하느라 즐기지도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상명대학교 텍스타디자인전공 강성해 교수가 ‘2023 국제 섬유 미술제’에 ‘강성해 개인전’으로 초청됐다.미술제는 12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섬유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들의 개별 개인전 부스로 나누어 진행하며 2년마다 비엔날레 형식으로 기획되는 전시회다.이번 2023 국제 섬유 미술제는 ‘다양성의 공존(Coexistence of Diverse)’이라는 주제로 국내 초대 작가 13명과 해외 초대 작가 13명을 초청했다.일상의 소중함과 타인과의 공존에 대

[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천안의 문화유산과 별빛을 주제로 기획된 ‘천안문화유산 별빛야행’ 특별 사진전이 다음 달까지 홍대용과학관(이하 과학관)에서 열린다.전시된 작품은 과학관 김종태 주무관이 직접 촬영한 천흥사지 오층석탑 등 천안의 문화유산에 대한 사진 28점과 영상 1점이다.이번 사진전은 지난 1월 천안시청을 시작으로 쌍용갤러리, 삼거리갤러리, 서북갤러리 등 4곳에서 매월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더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041-564-0113)에 문의하면 된다.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고암미술재단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70년 만의 해후:이응노와 박승무’ 특별전을 오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선보인다. 류철하 관장은 24일 오전 미술관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특별전 개최 계획을 설명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은정 학예사는 “남겨진 기록을 봤을 때 이들이 지난 1930년대부터 50년대 중후반까지 교류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70여 년이 흐른 지금 두 화가의 작품이 전시를 통해 해후한 것에 착안해 이번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김 학예사에 따르면 두 사람 인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장애인의 날, 형식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일깨워 세상에 알린 작가들이 있다. 바로 발달장애인 미술 프로젝트 ‘그리다방네모’ 발달장애인 동아리 지도강사들이다. 이들은 예술적 소질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오랫동안 지도해온 전문 작가들인데 최근 ‘ART이앙’ 소속 작가로 활동하며 이번에도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아름다운 예술 동행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김준홍 작가와 ART이앙 회원 초대 작가 14명이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가 지역 미술계 발전과 문화행사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대전상의는 10일 오전 상의회관 소회의실에서 (사)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와 ‘대전국제아트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9회째를 맞는 대전국제아트쇼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협약에 따라 양 측은 ▲기업참여 방안 모색 ▲행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기업들이 전 세계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향유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전에 총 출동한다.한밭새마을금고는 이달 21일 자산 1조 8000억 원 달성 기념 MG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음악회는 회원들을 초청해 이달 21일 오후 5시부터 엑스포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이찬원, 홍진영, 나태주, 은가은, 박현빈, 김나희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 성대한 불꽃놀이와 자동차 등 5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마련된다.이날 한밭새마을금고 측은 1억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탁할 예정이다.초대권은 한밭새마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베트남 국영방송인 VTC BEST IN KOREA와 타이응우옌 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제 1회 ‘한․베 대학가요제’가 개최된다.한․베 대학가요제는 낭만과 신선함이 있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며 한.베 대학생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추진 중인 행사다.타이응우옌(Thai Nguyen)성내의 20여 대학 캠퍼스의 젊고 참신한 대학생들을 방송에 참여시키고 한국의 대학가요제와 연계해 한.베 문화교류의 활성화 특히 청년 문화교류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베트남 출연진으론 베트남의 국민 MC로 불리는 타인박(Tha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일본 문단 뒤흔든 김사량의 노마만리 양서각판 진본 등 희귀고서 소장매주 금요일 밤 영화 상영, 4월~5월 ‘봉준호 전작전’ 열어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을 만났다. 천안시 직산읍 마정저수지에 있는 3층 건물 ‘노마만리’다. 미니 분수를 갖춘 중정을 품고 있는 데다 마정저수지 호수 뷰를 독차지하고 있어 조용히 담소를 나누거나 차를 마시며 책 읽기 딱 좋은 장소다. 그런데 이곳의 기능은 이게 다가 아니다. 오히려 더 어마무시한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보도듣도 못한 희귀고서들이 이곳에! 이곳의 독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충남대학교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 축제가 열린다.충남대 제54대 총학생회 '동행'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벚꽃 필 무렵’ 축제가 캠퍼스 내에서 열릴 예정이다.축제는 중앙도서관 뒤편 교시탑에서 3학생회관과 학생생활관, 학군단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진행된다.축제기간 중 푸드존 운영, 야간 벚꽃 조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28일 총학생회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축제가 열리는 첫날에는 야간 부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전통 활쏘기를 연구하고 계승해 발전시킬 온깍지협회가 창립됐다.사단법인 온깍지협회는 25일 충북 청주시 모처에서 협회 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온깍지협회 설립 목적은 활쏘기가 2020년 7월 3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됨에 따라 활터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잇고 후세에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협회는 전통 활쏘기의 기준을 1929년 발간된 ‘조선의 궁술’을 기준으로 다양한 전통을 계승하기로 했다.주요 내용은 ▲활터의 전통문화 원형

목천판 동경대전과 용담유사 간행 140주년 기념전시22일(수) 오후 7시 ‘신학철 작가와의 대화’ 시간 마련[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대표적인 민족미술 화가 신학철(80) 화백이 지난 13일(월)부터 31일까지 충남 천안 불당동 신불당아트센터 2층과 3층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목천판 동경대전과 용담유사 간행 140주년을 기념하고자 개최했다.신 화백이 그림에 매진하기 위해 천안에 내려온 후 처음 여는 전시다. 신학철 화백은 국가보안법을 적용, 탄압의 대상이 된 ‘모내기’ 그림의 작가로 유명하다.1987년 완성한 모내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클래식 또는 국악 공연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신한아트홀’을 빌려준다.신한은행은 16일,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www.beautifulshinhan.com)’을 통해 4월 3일까지 ‘신한라이브클래식’ 2023년 3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한라이브클래식’은 콘서트홀 무대에서 클래식 또는 국악 공연을 원하는 청소년에게 신한아트홀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 7월에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65회에 걸쳐 청소년들에게 무료대관 기회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이 3월 한달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14일 유성구에 따르면 아쿠아리움이 1억 원 상당의 무료입장권을 시 다문화법인 드림업에 기부한 것.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아쿠아리움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무료입장권 제공 행사를 자체 진행할 예정이었다.이에 구는 아쿠아리움의 지역사회 공헌을 알리기 위해 무료입장권을 기부금 형식으로 다문화법인에 기탁할 것을 제안한 것.이날 기탁식에는 정용래 청장과 윤석희 (주)대전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20명의 다문화가정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