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마음이 머무는’은 ‘파이란’과 ‘철도원’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작가 아사다 지로가 들려주는 인생에 관한 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내 소개되지 않은 아사다 지로의 에세이와 대담집, 인터뷰, 소설로 구성된 이 책에는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도 인간이 만들어 내는 따뜻한 온기가 담겨져 있다.
아사다 지로 지음/ 을유문화사/ 1만2000원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라는 격찬을 받았던 히라노 게이치로의 신작 ‘결괴’. 천재성이 엿보이는 특유의 현학적인 필치와 한층 짙어진 문제의식을 토대로 범죄로 인한 개인 혹은 사회의 분열과 파국을 심도 있게 담아내,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히라노 문학의 집대성이라는 평을 받았다.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문학동네/ 각 1만3800원
1323청춘들의 인생을 바꿔줄 기적의 독서법 ‘오직 읽기만하는 바보’. 책 읽기에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10대 자녀를 둔 저자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독서와 독서법 이야기를 담고 있어, 혁신적인 독서법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김병완 지음/ 브레인스토어/ 1만4000원
‘맵 헤드’는 지도와 지리에 미친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활동과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역사와 정보기술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유용한 정보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역사적 유물인 고지도에서 지도를 새롭게 정의하는 ‘증강현실’ 지도까지, 기상천외한 지도 박물지이자 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켄 제닝스 지음/ 글항아리/ 1만8000원
전신마비인 저자가 타인의 손과 머리를 빌리지 않고 직접 쓴 ‘나 스티븐 호킹의 역사’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과 우주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를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스티븐 호킹/ 까치/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