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중심 마닐라
필리핀의 중심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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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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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상한폭포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행정의 중심지인 동시에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마닐라시는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라는 행정단위 중 한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마닐라 만’이라는, 항구로서 적합한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어 스페인 시대부터 필리핀의 중심지였다.

때문에 마닐라에는 지금도 스페인 통치 시대의 사원이나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한편, 마닐라라는 명칭은 마닐라의 중심을 동서로 흐르는 파시그 강(Pasig River)에 ‘니라’라고 하는 식물이 많이 있는데 ‘니라가 있는 곳’이란 의미의 ‘마이 니라’가 ‘마닐라’로 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 인트라무로스
인트라무로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일반적으로 주변 위성도시까지 포함한 메트로 마닐라라고 불리운다. 가장 중심이 되는 마닐라시티의 일부 지역을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라고 한다. 300년동안 인트라무로스는 스페인 엘리트, 다시 말하면 문화와 교양, 고등교육 수준을 갖춘 이들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현재 포트 산티아고는 잘 관리된 잔디밭과 시원한 분수대, 감미로운 음악이 들려오는 유적지로 탈바꿈 했으며 곳곳에 테이블과 벤치들이 준비되어 피크닉 장소로 적합하여 하루를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외세가 필리핀을 두고 서로 다투면서 성벽을 쌓았던 요새로 현재는 서구 열강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골동품 거리로 변모하였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구 시가지인 이곳은 ‘인트라무로스(성안쪽)’란 뜻으로 성곽에는 총 7개의 문이 있는 이 문을 통하여 성벽 안팎을 드나든다.

팍상한 폭포
원래 이름은 마그다피오 폭포(Magdapio Falls)이다. 마닐라 동남쪽 105km지점에 있는 폭포로 최고 낙차가 100m에 이른다.
‘방카’라는 통나무 배에 올라 사람의 순수한 힘으로 밀고 끌며 열대림을 대략 한 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쏟아지는 폭포수를 만나게 된다. 세계 7대 절경에 속할 만큼 올라갈 때 보이는 원시자연의 모습이 아름답다. 그 중 가장 큰 폭포가 팍상한(Pagsanjan) 폭포이며, 폭포를 본 후에 급류를 쏜살같이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급류타기가 유명하다.

이곳은 또한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 등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며,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 촬영지이기도 하다.

▲ 따알호수
따가이따이
카비테(Cavite)주에 있는 피서지로 팍상한과 나란히 평가되는 마닐라 근교의 관광 중심지이며 해발 700m로 마닐라에 비해 매우 서늘한 편이다.
이곳에는 따알 화산(Taal Volcano)과 그 주위를 둘러싼 따알 호수(Taal Lake)의 절경을 즐길수 있으며, 따알 화산은 수억 년 전 화산이 폭발한 분화구에 1977년 다시 폭발이 일어나 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긴 이중화산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이기도 하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화산활동이 일어나며, 산 아래에서 말을 타거나 도보로 오르게 된다. 말에 따라 왕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죽기 전에 반드시 가야 할 세계 100대 여행지로 불릴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 산티아고 요새
산티아고 요새
마닐라 대성당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과거에 인트라무스로 연결되어 있었던 옛날 스페인 요새의 잔해이며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 된 요새 중 하나이다.
2차 대전 당시 파괴 되었던 곳을 1950년에 복구해 현재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마닐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명소이기도 하다.

▲ 리잘공원
이 요새의 가장 흥미로운 곳은 리잘 기념관으로 호세 리잘박사의 유품과 필리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방들을 볼 수 있다. 1950년에 공원으로 복원 된 곳이며 성벽 및 잘 정돈 된 정원 등 스페인 풍의 건축 양식, 문화 등을 느낄 수 있다.

▲ 히든밸리
히든밸리
루손섬 남쪽 라구나군에 위치하며 마닐라에서 약 90분 거리로 산림도시인 칼라완시 근처에 있는 마킬링산에 있으며 1913년 로하스에 의해 발견되어 일반대중에게는 1972년 공개되었다.
마칼링산에서 팍상한까지 연결된 전 구간이 국립공원이다. 입구에서 약 2km 이르는 계곡은 해발 300미터 정도이며 침강작용으로 생겨난 원시적 자연 그대로인 계곡으로, 끝부분의 약 15미터 폭포 양 옆에서 밑으로부터 바다 조개의 화석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지층을 비롯해서 서로 다른 5 ~ 6개의 지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태고로 잠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곳이다.

히든밸리는 열대 원시림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영장이기도 하며, 스페인 통치시절부터 부유층 휴양지로 각광받았던 곳이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현지인들이 나무껍질들을 벗겨 짠 구름다리가 놓여져 있는데 그 다리 아래에 온천풀 3개가 있고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소다수 풀과 러브 풀이 있다. 그리고 어른 10명이 손을 맞잡아도 모자랄 만한 둘레를 가진 거목들과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오솔길 등은 신혼 부부들에게 꿈의 동산이다. 

▲ 아구스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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