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우쿨렐레의 선율로 들으면 어떨까? 궁금하다면 11월 9일 대전시청대강당에서 한국우쿨렐레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자선음악회로 가보자. 대전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쿨렐fp의 선율에 의미까지 더했으니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한국우쿨렐레오케스트라는 2010년 음악전공자와 비전공자가 만나 창단,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우쿨렐레오케스트라 지휘자 최상민씨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순수한 마음과 예술성으로 지치고 힘든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치유되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우리의 우쿨렐레 합주로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 행사관계자는 "최상민 지휘자의 순수한 마음과 한국우쿨렐레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공연에 감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사 진행 전, 사회의 어려운 단체의 초대공연을 병행, 행사의 취지를 강조할 생각“이라며 ”무료공연으로 진행하는 만큼 대전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연은 11월 9일 토요일 17시 부터 시청대강당 3층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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