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마음으로’는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160만 팔로어를 지닌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에서 얻은 파격의 성찰에서 피나는 수행과 고행에서 꽃피운 깨달음의 지혜까지, 우리가 그간 알지 못했던 이외수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외수 지음/ 김영사/ 1만3800원
‘높고 푸른 사다리’는 공지영이 5년 만에 쓴 장편소설로 2004년 혹은 2005년, 송봉모 신부의 책에서 발견한 구절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모와 자식, 인간과 신을 향한 사랑까지 다양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랑은 신의 다른 이름이며 우주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공지영 지음/ 한겨레출판/ 1만3000원
서울 공대의 살아있는 전설로, 공부생태계의 본질을 파악한 MIT 도시계획 박사이자 미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인 김진애가 녹록치 않은 그녀의 인생에서 스스로 의문하고 스스로 답해온 과정을 거쳐 ‘왜 공부하는가’에 대한 조언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김진애 지음/ 다산북스/ 1만5000원
송정림 작가의 서정에세이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소설, 시, 희곡, 노래, 오페라, 그림, 영화, 풍경을 바탕으로 삶, 행복, 사랑, 희망, 일상, 추억을 전하는 마흔 여덟 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얻은 ‘오늘은 내 생의 절정,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꽃봉오리, 화양연화다’라는 지혜를 일깨운다.
송정림 지음/ 자음과모음/ 1만3500원
호화롭고 비싼 레스토랑에서 넓은 접시 위에 달랑 한 줌 담긴 파스타를 먹기 위해 우리는 많은 돈을 지불한다. ‘외식의 품격’은 과연 이것이 정당한 것인지,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먹을 만큼 완성도 높은 서양음식이 한국에 존재하는지 직접 발로 뛰며 경험을 담았다.
이용재 지음/ 오브제/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