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를 시샘하는 봄바람은 즐거운 나들이의 적이다. 특히 어디에서나 항상 아름다움에 신경을 쓰는 여성에게는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헤어스타일. 세찬 봄바람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헤어관리법은 없을까?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우선 세팅으로 단단하게 말고 모양을 내보자. 그리고 그 위에 스프레이를 강하게 뿌려서 일단 고정시킨 뒤 풀어 자신의 마음에 맞는 스타일로 모양을 내면 바람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햇볕에 머릿결을 장시간 노출시킬 경우 자칫 머릿결이 빛에 산화될 수 있는 만큼 헤어스프레이처럼 막을 형성해주는 코팅제를 뿌려주거나 발라주는 것도 좋다. 이 경우 머릿결이 거칠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명심해야 한다.
메이크-업을 할 때는 반드시 선(SUN)크림을 발라야 한다. 봄볕이 예상보다 센 만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늘에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야외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면 기미나 잡티 등이 더 두드러지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선크림만 발라서는 안된다. 선크림을 바르고 커버할 수 있는 투웨이 케익 파우다를 두드려 빛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섀도우나 아이라인 등 색조화장을 해야 한다.
야유지 등 관광지에서 입는 의상은 올해 트랜드 칼라인 남색, 흰색, 핑크 등 시원해 보이면서 아름다운 색상이 바람직하다. 편한 복장과 낮은 구두 등 움직이는데 힘들지 않아야 하며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작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들이여 인생은 열심히 일하고 릴렉스한 휴식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