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중앙부처기관 기록연구직 채용시험에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전체합격자 30명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수이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소속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기록연구사(기록물관리 전문요원, 6급)를 채용하는 ‘2013년도 기록연구직 경력경쟁채용’ 시험에 한남대가 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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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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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한 주인공은 한남대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승태, 전호순 씨와 기록관리학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도혜린 씨다.
기록연구직 경력경쟁채용에 합격한 이들은 공무원 6급대우의 기록연구직으로 채용되며, 김승태 씨는 중부지방 국세청에, 전호순 씨는 대전지방 국세청에, 도혜린 씨는 충청지방 우정청으로 각각 발령이 날 예정이다.
올해 한남대는 중앙부처기관에 합격한 3명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기록연구직에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방자치단체 기록연구직에 합격한 이들은 기록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김대현 씨(천안시교육청), 조민경 씨(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와 기록관리학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김영웅 씨(경남교육청) 등 3명이다.
현재 한남대 기록관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수료생 제외) 졸업생들 가운데 기록연구직 취업률은 약 90%에 달한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2000년부터 일반대학원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더불어 지난 2011년 지방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기록관리학교육원’을 행정안전부 인가를 받아 설립한바 있다.
기록관리학교육원(1년 과정) 수료자는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하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 합격자는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 졸업자들과 동등하게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사 등 공공기관 기록연구사(행정직 6급 상당)로 공직에 진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