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안현호(임상병리 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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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가 최근 발표된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합격자에 안현호(임상병리4)씨와 이희용(작업치료4)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양대는 지난 2008년 임상병리사를 시작으로 의사(2009년), 안경사(2010년, 11년), 치과위생사(2012년) 시험에서도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로써 건양대는 6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난 8일 2880명이 응시한 제4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안 씨는 323점(330점 만점)으로 전국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학교 졸업예정자 44명은 모두 임상병리사 시험에합격했다. 전국 합격률은 69.3%였다.
또 이 씨는 2028명이 응시해 평균 75.5%의 합격률을 보인 제41회 작업치료사 국시에서 222점(240점 만점)을 획득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작업치료학과는 졸업예정자 34명 전원이 합격해 4년연속 합격률 100%라는 전통을 이어갔는데 이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의 교육인증을 통해 졸업시까지 1000시간 이상의 실습교육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김희수 총장은 “보건의료계열에서 매년 전국 수석을 배출해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보건의료 인재양성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52명도 안경사 국시에서 전원 합격해 6년연속 전원 합격의 영예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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