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시장 유한식)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작년말 기준 5만 2,889대로, 시민 2.3명당 1대꼴로 조사됐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당시 3만7천여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1만 5800여대가 늘었다.

세종시 차량등록담당에 따르면, 작년말 세종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12년 말 4만 7,580대 보다 11%(5,309대)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만 9,301대로 2012년 말 3만 4,830대 보다 4,471대(13%) 늘어, 전체 차량등록 증가를 주도했다.

이밖에 승합차는 2,464대에서 280대(11%), 화물차는 1만 179대에서 528대(5%), 특수차는 107대에서 30대(28%)가 각각 증가했다.

읍면동별로는 조치원읍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만 9,154대로 증가대수가 가장 많았고, 한솔동이 37.9% 증가한 8,818대로 뒤를 이었다.

면단위에서는 금남면과 연서면이 각각 4,821대(2.2% 증가)와 3,820대(4.1%% 증가)였다.

정인태 차량등록담당은 “세종시 출범 및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에 따라 등록대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향후 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자동차 검사기간 안내 등 차량등록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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