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올해부터 세종시 관내 ‘일반계-특성화고’간 전입학이 허용돼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세종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고등학교 입학 후 진로 적성 불일치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1월 말에 일반고 및 특성화고(학과)의 학교별 전입학 허용 인원을 공고한다.
공고가 나면 12월 말 진로변경 신청 접수와 순위 명부를 작성해 다음 연도 2월 말에 학교 배정을 통해 학적을 옮기게 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특성화고(학과) 선지원 후 탈락한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고, 지원자가 수용인원을 초과할 경우 성적순으로 결정하며 학교별 결원인원과 학생의 희망진로를 고려해 실시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일반고-특성화고(학과) 진로변경 협의회를 구성키로했다.
학교・계열 간 전입학으로 인해 발생되는 미이수과목 발생의 문제점은 주말계절학기 운영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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