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대전에 온다
프란치스코 교황 대전에 온다
올 8월 14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대전교구민 위한 미사’ 봉헌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4.03.10 22: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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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대전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전에 온다. 올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로마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10일 오후 8시 한국의 대전교구에서 열리는 ‘제 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공식발표했다”라고 밝혔다.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다.

대전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모승천 대축일인 15일 대전 아시아대회에 참석해 ‘대전교구민을 위한 미사’를 직접 봉헌한다. 또 성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가 위치한 충남 당진 솔뫼성지와 순교자들의 자취가 서려있는 해미지역을 방문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7일 폐막 미사도 직접 집전한다.

16일에는 최근 시복이 확정된 ‘124위 순교자의 시복식 미사’도 서울에서 봉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담화문을 내고 “교황의 이번 한국 방문은 아시아 청년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전교구는 11일 오후 대전 동구 성남동 대철회관에서 교황 방한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황의 방한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과 한국 방문의 의의를 설명하고 아시아-한국청년대회에 대해 소개한다.

올 아시아청년대회에는 23개국 2000여명의 청년 신도들이 참가한다. 40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청년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교황이 아시아청년대회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각별한 한국사랑과 청빈한 삶으로 상징되며, 이달 13일 선출 1주년을 맞는다. 아르헨티나 철도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비 유럽권 출신으로는 1282년 만에 교황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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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2014-03-11 00:25:47
한국가톨릭 신자 장애인 한사람으로 교황님오시는것 대환영 이며 순교 정신 이 살아 있는한국 가톨릭 전국 성당 피정의집 교구청 장애인편의시설은 엉망으로 차별을 받고있어 심각하다 로마 교황청 교황님은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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