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대전복지재단 10층 회의실에서 ‘제 1기 복지만두레 명예기자단’으로 위촉된 오정환(28·KAIST 박사과정) 씨는 “세 모녀 자살사건 등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 복지만두레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복지만두레 명예기자로서 활약을 다짐했다.
복지만두레 명예기자단은 민간사례관리 지원단 보라미와 대학생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사작성법 ▲SNS활용법 등을 교육받고, 77개동 복지만두레 현장을 찾아 활동 소식과 미담사례 등을 소셜미디어와 복지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게 된다.
재단은 12월 성과보고회를 열고 활동실적에 따라 연말 우수 명예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만두레 명예기자단 운영을 통해 직접 복지 행정을 체험하면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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