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은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 인도네시아는 다수의 한국기업 진출과 한류 열풍 등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고 있으나, 한국어 교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곳이다.
KT&G는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한국어학당을 운영 중인 언어·문화봉사단체 ‘BBB코리아’와 협력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매출액의 2%인 5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 눈을 돌려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KT&G는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중국 쓰촨성 지진, 필리핀 태풍 등 해외 대형 재난사고 발생 때마다 성금을 지원했으며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지속적인 해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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