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굿모닝충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는 지금까지 마타도어(흑색선전) 한 번 없이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이런 말이 나도는 배후가 의심스럽다”며 상대 후보 진영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지방대 출신으로 대전고를 안 나오고, 고시에 못 붙은 것이 한이 된다”고 꼬집고 “이러한 잘못된 관행과 그들끼리의 기득권을 이제는 깨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나는 지난해 9월 대전시장을 출마하면서부터 사업가와 정치가적 관점에서 초지일관 대전을 다시 살리기 위해 대기업유치와 획기적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왔다”고 강조하고 “하지만 지금 시장에 출마한다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공약이라도 제시한 적이 있느냐”고 다그쳤다.
이어 이 후보는 지난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장장 7시간에 걸친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규제를 암덩어리로 지목하고 ‘규제로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죄악’ 이라고 한 것과 관련 “규제를 풀어 일자리 만들라고 한 박근혜 대통령이 행정을 한 사람이냐”고 되묻고 “나보고 시장감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박 대통령도 규제를 막지 말라고 하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대전이 정말로 한 번 바뀌어야 한다. 지난 20년 간 해온 것 같은 시장은 누가 해도 다 할 수 있다”며 “나는 아무리 어려워도 사명감을 갖고 지방대를 나와 변변한 일자리 하나 찾기 힘든 후배들의 서러움 풀어주기 위해 꼭 대전시장이 되어야 하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 후보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 전진기지 거점을 대전에 두기로 한 것과 관련 “지금 우리는 박 대통령에게 엄청난 특혜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래 먹거리인 국방 ICT(정보통신기술)산업과 로봇산업, 메디바이오산업 유치를 위해 대전시가 과학벨트 내 산업단지 16만 평을 미리 매수해 대기업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업체가 대기업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는 세종시로 간다면 대전은 영원히 할 사업이 없어지게 된다”며 “땅은 1000억 원이면 사고, 공짜로 땅을 제공하더라도 기업이 오고 10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면 결국 이들이 100만 원씩만 받아도 한 달이면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경제적 유발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고 안 될 것 같은 것도 성공시키는 강력한 추진력과 사업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시장을 해야지 행정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뜨겁지 않으니 그런 생각을 못하는 것” 이라며 “이게 내 진심이고 꼭 시장이 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런분이 시장이 되야 대전이 발전할수 있는거에요. 대전을 사랑하는게 너무 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