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와 상관없이 반드시 외출 전 30분전에 발라 주시고 두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시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가 있다. 특히 겨울철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소홀히 하였기 때문에 바르는 것을 잊을 수가 있다. 봄“餠�잠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색소침착이나. 일광에 의한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아직 봄철 피부는 자외선에 대해서 대응 준비가 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봄철에 나들이 할때는 처음에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에를 보면 SPF (sun protection factor)라는 숫자가 있다. 이것은 자외선 차단지수로써 만일 15라는 숫자가 써있으면 자외선 차단이 15배정도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대부분 SPF 15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A (protection A)라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자외선 A를 차단하는 것을 말하며 + ~ +++ 까지 표기되어 있으며 자외선 A를 차단 하는 것이 높을 수록 +++ 로 표기한다.
특히 가족력상 기미나 주근깨가 있던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더욱 꼼꼼히 하시는 것이 좋다. 특히 이런 분들은 기미나 주근깨 생기는 부위인 광대뼈, 이마, 코 부위에 신경써서 바르시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피부 보호 위해 꼭 필요
봄나들이에 선글라스는 멋을 내기 위해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선글라스는 멋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또한 선글라스가 유용한 것은 피부에도 매우 유익하다. 봄철 자외선은 동공과 망막에 반응하여 우리 몸에서 멜라닌 생성 호르몬 (MSH)를 분비하도록 한다. 이 멜라닌 생성 호르몬이 증가되면 우리몸의 멜라닌 세포들은 멜라닌 생성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사용하여서 우리 눈에서 멜라닌 생성 호른몬이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방지해 주어야 한다. 결국은 선글라스를 써는 것이 봄철에 기미나 주근깨 생성을 간접적으로 방지해 준다. 또한 선글라스는 직접적으로 광대뼈나 눈 주변의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기미 생성이나 햇빛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또한 선글라스는 기미나 주근깨만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광노화에 의한 피부의 잔주름예방과 안과영역에 있어서도 노안이나 백내장에도 유용한 아이템임으로 봄나들이에 꼭 지참하시는 것이 좋다.
봄 나들이 후 꼼꼼한 세안은 기본
봄철 나들이후 꼼꼼한 세안을 잘 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철저하게 폼 크리싱을 사용하여 피부와 모공에서 잘 씻겨 내 주어야 한다.
만일 얼굴에 자외선차단제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모공에 염증을 일으키어 여드름과 기타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 또한 봄철에는 황사, 미세한 먼지, 꽃가루 등 이 공기중에 많이 있기 때문에 봄나들이 후에 이런 것을 깨끗하게 씻어 주지 못하는 경우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황사에 의한 피부염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 주어야 한다.
특히 봄철에 피부는 많이 건조하고 메말라 있으므로 철저한 세안후에 피부에 충분한 보습제와 영양관리를 해주어서 건성피부염이나, 기미, 잔주름 등을 예방해 주어야 한다.
모자, 양산
봄철 나들이에서 또한 꼭 챙겨야 할 것은 모자와 양산등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과신하다 보면 오히려 피부가 더욱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부족되게 발라져 있다든지, 땀에 씻기어져 있다든지, 혹은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어야 하는 것을 잊게 되는 경우에 오히려 더욱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모자나 양산을 통하여 자외선차단에 주의를 요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제 더욱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이 다가 온다. 철저하게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서 피부에 무해한 봄나들이 되었으면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만일 봄나들이 후에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면 하루 이틀 경과 후에도 피부의 트러블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곧바로 피부과 전문의를 찿아서 해결하는 것이 맑고 고운 피부를 간직하는 좋은 방법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