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최신형 전동열차 ‘ITX-새마을’ 23개 편성을 12일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운행한다. 투입되는 ‘ITX-새마을’은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로 구성돼 있다.
현재 새마을호는 30개 편성으로 1일 50회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경부선·호남선·전라선의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30회를 올 7월말까지 모두 ‘ITX-새마을’로 대체할 방침이다. 장항선·중앙선 일부 등 비전철화 구간의 새마을호 열차는 9개 편성으로 1일 20회를 종전과 같이 운행한다.
‘ITX-새마을’은 현대로템(주)에서 국내 기술진에 의해 2년 6개월에 걸쳐 완성됐으며, 4만km의 시운전을 거쳤다. 고속 운행 시에도 소음과 진동을 줄여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휠체어석과 수유실 그리고 물품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임은 기존 새마을호 운임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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